BMW코리아는 다음달 14~17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BMW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아시아지역 투어 골프행사다.

BMW코리아 측은 “이 대회는 총 144명이 참여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며 “총 상금 12억원 규모로 개최되고, 우승자에게 상금 3억원과 함께 1억원 상당의 ‘BMW 뉴X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참가선수가 7번 홀에서 버디를 잡거나 매칭기부 존에 공이 들어가면 선수와 BMW코리아가 각 20만원씩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라며 “이를 통한 기금은 강남드림빌 환경정비 사업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한국 여자 골프는 여자골퍼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한국선수가 다섯명이나 포진할 만큼 세계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높은 수준의 선수들 기량에 걸맞게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대회를 2회째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