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 마천지구 등에 행복주택 213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지역과 물량은 신규공급단지인 송파구 마천동 마천3단지 △21㎡ 106호 △31㎡ 42호와 기존공급단지인 서초구 내곡동 도시형생활주택 △20㎡ 8호 △29㎡ 2호, 강동구 강일지구 11단지 △29㎡ 55호 등 총 213호다. 

SH 측은 “마천3단지 행복주택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에게 전체물량의 80%를 공급하는 것”이라며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게는 20% 공급한다”고 전했다.

또한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각각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임대 보증금 및 임대료를 차등 적용, 고령자는 시세의 76%, 사회초년생은 72%, 대학생은 68%, 주거급여수급자에게는 시세의 60%로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7월 14~18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만 가능하며,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방문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입주는 마천3단지는 내년 3월, 강일 11단지 및 내곡선포레는 올해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