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의료재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그 가족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 측은 “지원금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이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라며 “장애어린이 본인 치료비뿐만 아니라 비장애 형제의 심리치료 및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작은 음악회 등 1년 동안 진행되는 재활치료 지원사업 전반에 활용된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재활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 장애어린이‧청소년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장애어린이로 인해 소외된 비장애형제에게 사회성 증진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