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 소하지구와 강남 수서를 잇는 '강남순환로'가 다음달 3일 정식 개통된다.
강남순환로는 경기 광명 소하분기점(광명 KTX역 인근)을 시작으로 강남구 수서 나들목으로 이어지는 왕복 6∼8차로 자동차전용도로다. 다음달 개통하는 1단계 구간은 서울 금천구와 관악, 사당을 통해 서초구 우면동으로 넘어가는 13.8km 구간이다.
2018년 준공 예정인 나머지 구간(금천구 독산동∼소하JCT, 선암영업소∼수서IC )도 이날 임시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개통으로 서울 금천구·경기 광명시에서 강남 지역까지의 기존 40~50분의 소요시간이 최대 3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600원, 17인승 이상 버스를 포함한 중형차 기준 2800원이고 관악IC와 사당IC 구간은 무료다.
한편 이 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얼마 전 개통한 수원~광명고속도로와도 연결된다. 강남순환로는 1994년 이후 10년간 계획하고 10년간 공사를 통해 연결된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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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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