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어린이 용품 제조업체가 자재부터 제품 생산 단계까지 사용하는 유해물질의 사용량을 스스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6년도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업체들이 제조 용품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스스로 파악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돕는 게 목적이다.

유해물질 함유 원인 파악을 위한 공정 진단 및 개선 사례 그림 예시. <출처=환경산업기술원>

 

지원 항목은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 어린이 용품 시험·분석,  원·부자재와 원료 투입공정 개선 지원 등이다.

올해의 경우 90개 이상의 어린이 용품 제조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keiti.re.kr/home/index.do)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모두 200여 곳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며 "제조업체 스스로 유해물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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