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단오인 목요일(9일) 아침, 서해안과 중부내륙·영남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가시거리가 무척 짧아진 곳이 많아 안전운전에 주의해야겠다. 

낮 동안 다시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다.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울산 26도 등 대부분 30도 안팎의 불볕더위를 보이겠다.

서울은 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에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지만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상남북도에 오후 한때 5~20mm 정도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충청과 영남,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다.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로 걱정 없겠지만 중서부지역과 남부 일부지역은 오존의 유입, 생성과 이동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오존농도가 경기도·충청권·전북·전남·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으로 전망했다.

30도 안팎의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12일 일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해에 위치한 상태다. 이번 주말경 북위 30도 부근까지 이동하겠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당분간 변화가 무척 심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겠다.

가벼운 우울증 극복에 효과적인 자가관리법으로는 먼저 술이나 담배, 불법적 약물 등은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아로마 향을 맡아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아로마테라피, 정신적 건강을 돕는 독서요법, 현대인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관리를 많이 하고 있는 운동인 요가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걷기, 조깅, 수영 등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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