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백경서 기자·촬영 박태훈 감독 <영상=환경TV>

경기도 수원 광교 호수 공원의 ‘마당극장’입니다.

제 21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경기도와 UNEP 한국위원회는 2일 ‘세계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INT. 문병선 부교육감/경기도 교육청

“모두를 대표해서 환경단 여러분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날 행사에서 밝힌 이번 환경의 날 주제는 미세먼지 줄이기 및 야생동물 불법거래 근절이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 0%의 전기자동차가 전시돼 시민들에게 시승 체험 기회가 제공됐습니다.

이밖에 자원 순환을 통한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하는 부스들도 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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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천연 세제 만들기, 에코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마련됐습니다.

 

INT. 소도원(23)/ 동덕여대 에코퍼센트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고, 제가 디자인 전공을 하는데 디자인이 이렇게 친환경적인 의미로 쓰일 수 있다는 게 뜻깊고 좋은 것 같습니다"

 

 

INT. 조연희(10) /매원초등학교

"풍선 터뜨리는게 재밌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어야 되는 걸 알게됐어요"

 

정부차원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이 발표됐지만 그 성과가 얼마일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제 시민들 스스로, 내 주변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실천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야할 때입니다.

환경TV 백경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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