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음원의 홍수 속에서 잠시 잊혀졌던 명곡을 떠올리게 한 ‘슈가맨’이 오는 7월 종영한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첫 번째 프로젝트가 오는 7월 초에 종영된다. ‘슈가맨’의 마지막 녹화는 대략 다음 달 22일로 잡고 있다.
관계자는 “계속 종영한다는 소문은 있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반응이 좋아서 좀 더 끌어왔던 것같다. 내부적인 사정으로 결국 ‘슈가맨’을 끝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슈가맨'은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H 현승민, 줄리엣, 최용준, 박준하, 김민우, 루머스, 강성, 임주리, 하이디, 야다, 모세, 파파야, 량현량하, 투야, 디바, 박혜경 등 약 70여 명의 추억의 슈가맨을 소환했다.
과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들의 근황뿐만 아니라 90년대를 강타한 '신비주의' 컨셉에 의해 얼굴을 알리지 못한 가수들의 재기에 앞장섰던 '슈가맨'이 종영소식을 전하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슈가맨’의 팬들은 “화요일의 낙이었는데” “캐스팅이 많이 힘든가보다” “아직 나올 가수들이 많은데” “박수 칠 때 떠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제작진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차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새롭게 선보일 투유프로젝트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md0684@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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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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