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동 불안이 다시 대두되면서 4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9달러(1.1%) 오른 배럴당 98.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1달러(1.7%) 상승한 배럴당 108.6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인 이집트에서는 대규모 유혈 충돌이 날로 심해지면서 불안감을 더해가고 있고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서방의 제재도 심해지는 등 중동 원유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월물이 전날보다 23.80달러(1.4%) 오른 온스당 1,7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남보미 기자 bmhj44@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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