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김가연(44)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6)이 혼인신고를 한 지 약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가연·임요환 부부는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쉐라톤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의 사회는 이들 부부와 절친한 개그맨 유재석이 맡았다. 

임요환은 결혼식에 앞서 "사회를 보는 유재석씨가 스케줄이 맞았다. 결혼하기에 이보다 좋은 타이밍은 없는 것 같다"며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때는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결혼식을 못했다. 이후에는 아내가 임신해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재치있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가연도 "너무 늦으면 결혼식을 못 할 것 같았는데 지금이라도 해서 다행"이라며 "떨리긴 떨린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숙, 광희, 백지영, 김원효·심진화 부부, 김지선, 이소연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한 김가연‧임요환 부부는 지난해 8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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