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했던 '생활속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홈 컨설팅 서비스를 12월2일까지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주군은 녹색 활동가인 그린리더 600세대 진단을 목표로 실시했으나, 각 가정마다 방문해 진단하는 방식으로 2배 확대해 시행키로 했다.

컨설팅은 일상 가정에서의 에너지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발생량 진단, 맞춤형 저감방안 처방 등으로 이뤄진다.

구제적으로 텔레비전, 컴퓨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사용전력을 측정, 온실가스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비교해 절감방안을 제시한다.

울주군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텔레비전시청을 1시간 줄이면 연 1029㎏CO2 ▲컴퓨터를 1시간 줄이면 연 2088㎏CO2 ▲백열전구를 형광등으로 1개 바꾸면 연 865㎏CO2를 절감할 수 있다. 연간 3982㎏이며 잣나무 1만4733그루를 심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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