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존상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건강성 평가'를 2012년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강성 평가는 대표적인 표본 구간을 정해 식생,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멸종위기생물, 외래식물 등 10개 분야의 종풍부도, 종다양성, 멸종위기종 현황, 생태계 교란성, 전문가 평가 등 5개 지수를 평가하는 제도다.

최종적으로 매우 좋음, 좋음, 보통, 안좋음, 매우 안좋음 등 5개 등급으로 나누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 전국 19개 국립공원에 대한 건강성 평가를 1차 시행해 건강성이 낮게 나타난 국립공원에 대해서는 원인 파악 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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