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황사와 미세먼지로 최악의 대기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국 황사,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사진=유튜브 캡처]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저기압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23일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9시 현재 서해 5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에서 황사가 관측된다고 밝혔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9시 현재 백령도 430㎍/㎥, 대구 332㎍/㎥, 문경 307㎍/㎥, 광주 209㎍/㎥, 울산 179㎍/㎥, 서울 162㎍/㎥, 흑산도 158㎍/㎥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3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역시 오전 6시 수원용인권 8개시, 성남안양안산권 11개시, 김포고양권 6개시군 등 25개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오전 9시 의정부남양주권 6개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황사는 일요일인 24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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