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9일 '안전한, 숨 쉬는 展(전)' 개최

 

            ▲  '안전한, 숨 쉬는 展(전)'에 전시될 사진./ 출처=서울 역사 박물관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서울의 안전과 환경을 보여주는 '안전한, 숨 쉬는 展(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서는 서울의 교통안전 정책과 환경정책을 영상과 픽토그램으로 볼 수 있다. 추억 속의 전차와 비만 오면 침수가 되던 도로의 사진 등도 전시돼 있다. 


1950년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수해현장/ 출처=서울역사박물관

 


1960년대 전차가 다니던 서울/ 출처=서울역사박물관

 


1960년대 뚝섬 수영장/ 출처=서울역사박물관

 


1960년대 청계고가도로/ 출처=서울역사박물관

 


1960년대 한강 빨래터/ 출처=서울역사박물관

 


1960년대 한강 수해지구/ 출처=서울역사박물관

 


전시회에서는 서울의 현재 모습도 볼 수 있다. 보행전용 거리가 조성되고 침수 취약 지역에 빗물펌프장이 마련된 사진 등이 담겨 있다. 서울시는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서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밖에 전시회 곳곳에서는 서울의 지형을 단순한 아이콘으로 표현한 작품과 63빌딩과 한강 등 서울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구상한 블록 작품 등이 전시된다. 

서울의 모습을 블럭으로 꾸며놓은 사진./ 출처=서울시

 


또한 이 전시회에는 하늘색 블록으로 한강을 나타낸 장난감 벽에 시민들이 직접 블록으로 미래의 서울을 만들어보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정책도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이) 시민청을 찾아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고스란히 담긴 서울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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