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여인들.출처=유튜브 영상 캡처/EBS

 

4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92회에서 장위안이 벨라루스 대표로 출연한 유리 김에게 던진 도발적인 질문이 화제다.

장위안은 "미녀수출제한법이 생겼다더라"라는 질문에 유리 김은 "모델일 하러 유럽으로 건너간 벨라루스 여성들의 성매매, 장기매매, 불법노동착위에 동원되는 일을 막기 위해 생긴 법"이라며 "미녀 수출을 금지하는 게 아니다"며 소문이 와전됐음을 바로 잡았다.

아울러 유리 김은 '그 나라에서는 박수치면 잡혀가냐'는 다른 출연자의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11년 시위에서 시민들은 구호를 외치는 것보다 박수를 치며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에게 항의했다"며 "이때 벨라루스 경찰은 박수 시위자 400명을 연행했고, 이후 공공장소 박수를 금지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벨라루스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6일 대통령에 취임했다.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는 1994년 이후 다섯번 연임 대통령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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