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역, 해군사관학교, 제황산 공원 그리고 여좌천 로망스다리 위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제 출처=유투브 캡처

 

봄기운에 경남 창원시 진해는 벚꽃이 봄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진해에는 대표적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전야제가 31일 열린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군항제는 진해 시가지 벚나무 36만여 그루가 일제히 꽃을 피워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경화역, 여좌천, 중원로터리, 제황산 공원 등 군락지마다 벚꽃이 전야제가 시작도 전에 만개한 상태다.

군항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화를 시작한 진해 벚나무들은 5~6일 후인 31일과 4월 1일이 만개 시점이다.

벚꽃 사진촬영 명소로는 경화역을 비롯해 제황산 공원, 해군사관학교 내가 벚나무 포토존으로 손꼽힌다.

꽃비를 맞는 장면은 경화역에서, 아름드리 벚꽃은 해군사관학교 교내 또는 제황산 공원을 찾으면 된다.

미국 CNN방송이 최근 '한국 명소 50곳'에서 벚꽃 명소로 꼽은 여좌천은 로망스다리 위가 사진 찍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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