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관거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김춘수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하수관거 연장 총 1만291km 중 20년 이상 된 노후관거가 5613km로 55%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하수관거 교체 예산은 지난해 지난해 1600억원에서 올해 1181억원으로 26% 가량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렇게 노후한 하수관들이 내년 폭우 때 버텨낼 수 있을 까 걱정"이라며 "지하에 매설돼 있는 하수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서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남보미 기자 bmhj44@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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