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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충청남도 금산 인근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하다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오는 13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5도, 광주 17도, 대구 14도, 대전 14도, 춘천 12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날보다 1~5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포근한 날씨 속 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 오전 5시57분쯤 충남 금산군 북쪽 12km(36.21 N, 127.48 E)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전라북도 익산에서 일어난 진도 3.5 지진이 감지된 지 두 달만이다. 

금산에서 발생한 지진이 대전과 전라북도 일대까지 전해진 가운데 기상청은 "지진과 관련한 피해 접수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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