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개 우울도 '지구온난화' 탓?
[움짤]개 우울도 '지구온난화' 탓?
  • 김택수 기자
  • 승인 2016.02.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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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개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원인은 다름 아닌 지구온난화다.

지구온난화로 겨울 기후가 습하게 바뀌면서 개들이 우울 증세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를 통해 보도됐다.

동물 행동전문가들은 "최근 수개월간 우울·불안 증세를 보이는 개들이 급증했고, 이전에 없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온난화로 겨울동안 비·눈·한파 등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개들의 활동량이 크게 감소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캐롤린 멘테이스 개 행동전문가는 "개들이 올겨울 거의 만성 우울증세를 보였다"며 "20년 간 개를 관찰했지만 이렇게 우울해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마리 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다수가 좋지 않은 상태를 보였고, 특히 래브라도, 리트리버, 스패니얼 종의 정신겅간 악화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영국 동물구호단체 PDSA는 동물복지보서(PAW) 반려견의 우울증 징후 10가지를 소개했다.

▲무엇이든 물어뜯고, 파괴적인 행동을 보인다.
▲화장실에 가 있는다.
▲주인이 짧은 시간이라도 집을 비우면 불안해한다.
▲덜 먹고, 덜 마신다.
▲숨는다.
▲털 손질을 지나치게 하거나, 평소보다 덜한다.
▲짖거나 지나치게 울부짖는다
▲조용하고 의기소침해진다
▲평소에 치던 장난이나 산책에 무관심하다
▲공격성을 보인다

이 중 다수문항에 해당된다면, 반려견에게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고 특히 강아지인 경우는 혼자 있는 시간을 줄여주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반려견이 혼자 보내는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소음을 차단해 불안감을 줄여주고, 라디오를 틀어놓거나 장난감을 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geenie4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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