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우회하면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내비게이션 말고 어디서 관련 정보를 얻느냐 이다. 이와 관련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누리집과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스마트폰 앱을 통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 (출처=국토교통부)

 


정체가 예상되는 7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용인서울고속도로→지방도 311, 317호선→지방도 82호선→국도 1호선→국도 38호선'으로 우회하면 10분가량을 단축할 수 있다.

이어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체가 예상되는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은 '국도 39호선→국도 38호선→국도 77호선'으로 우회하면 16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이천 구간을 우회하면 7분, 대소~오창 구간은 5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회도로 분석구간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주요 도로에 대한 교통예측 결과를 분석했다고 3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는 설날 앞뒤로 휴일이 이틀씩 연결된 총 5일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돼 지난해 설에 비해 큰 혼잡이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과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상황이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할 것을 국토부는 당부했다.

우회도로에 대한 교통정보 이용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누리집과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측 결과와 실제 교통 상황이 차이날 수 있으니 출발 전 교정정보 확인과 더불어, 고속도로 등 도로 전광판으로 제공되는 우회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hypark@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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