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토요일(30일)과 일요일(31일) 남부와 강원 영동지역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 소식이 있지만 수도권 지역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고, 대기가 청정해 나들이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장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축제장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우선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는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축제가 한창이다. 

6만6천㎡ 규모의 축제장에서는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중국의 천안문, 한국의 수원화성 등 눈과 얼음으로 조각한 유명 문화유산들을 만날 수 있다. 

빙설대세계는 중국 하얼빈(哈爾濱)의 빙등제를 그대로 옮겨놓은 축제로 하얼빈시가 인증하는 중국 아티스트 400여 명이 직접 작업에 참여했고 10만 개 이상의 얼음이 사용됐다. 

태백산 눈축제장(사진=태백산눈축제 홈페이지)

 


태백시에서는 대형 눈 조각 전시와 눈꽃 산행으로 유명한 태백산 눈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축제장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 파르테논 신전과 스핑크스 등 대형조각 81점이 전시돼있어겨울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31일에는 태백산 눈축제의 백미인 ‘전국 눈꽃 등반대회’가 태백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등반대회는 오전 9시에 출발하며, 출발지점은 당골광장과 유일사 2곳이다. 

당골광장에서 출발하는 등반구간은 반재, 천제단, 문수봉을 거쳐 당골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유일사는 유일사 주차장을 출발해 유일사 쉼터, 천제단, 문수봉을거쳐 도립공원 당골광장으로 오는 코스이다. 

<이제부터 날씨는 환경TV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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