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겨울철 야생동물 생태교실 열어

겨울철 생태교실 교재 및 교구.출처=서울시

 

출처= 영화 '레버넌트(The Revenant): 죽음에서 돌아온 자' 예고편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야생동물 생태교실 90'을 오는 2월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생태교실 90'은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에게 야외 놀이활동과 함께 각종 교구를 활용한 90분 생태학습 프로그램이다. 

생태교실은 크게 실외 생태놀이 60분, 실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30분으로 구성된다. 유아숲 지도사 자격증 및 숲해설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생태해설가(4인, 2인1조)가 진행한다.

실외 생태놀이는 월드컵공원에 서식하는 고라니, 너구리의 발자국 및 똥 등 동물 흔적을 추적하며 동물생태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외 박새, 곤줄박이, 직박구리 등 야생조류의 겨울나기를 위해 땅콩․콩․수수 등 견과류를 실에 묶어 먹이로 제공하는 활동, 새집만들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실내 프로그램은 야생동물의 발자국 및 똥 책받침과 메모리얼 카드를 통해 야생동물 식별방법을 게임놀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태교실 90'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회당 15명 이상 30명 이내로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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