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5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이날 새벽을 기준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4일 "내일도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도에서 영하 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제주 대설예비특보 발효 사진=유튜브 캡처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광주 -9도, 부산 -8도, 제주 -1도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 10~30㎝,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서해안, 울릉도·독도 5~10㎝, 충남내륙, 전라남북도내륙, 제주도 2~5㎝, 서해5도, 충청북도, 경남서부내륙 1~3㎝ 이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다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한편 제주공항 운항중단 기간이 25일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로 또 연장됐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기상대 등과 협의를 거쳐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통제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대설경보는 25일 정오까지, 강풍경보는 오전 3시까지 지속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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