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최초 5연속 가왕 “생계형 배우의 반란 응원” VS “소리만 지르면 장땡”
복면가왕 캣츠걸, 최초 5연속 가왕 “생계형 배우의 반란 응원” VS “소리만 지르면 장땡”
  • 백경서 인턴기자
  • 승인 2016.01.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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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복면가왕 캡쳐

 


김연우와 거미의 4연승 기록을 꺽은 5대 연속 복면가왕이 탄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영한 ‘복면가왕’ 42회 방송에서는 ‘캣츠걸’이 박진영의 'Swing Baby'를 불러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가왕자리를 굳혔다.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하며 캣츠걸의 파죽지세에 대항한 ‘파리넬리’는 KCM으로 밝혀졌다.    

캣츠걸은 선정 직후 "노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누리꾼은 캣츠걸의 정체를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추측하고 있다. 

출처 = 행복맨블로그

 



한 누리꾼은 차지연의 과거 사진과 복면가왕 캣츠걸의 사진을 대조하며 같은 부위에 점이 있다는 것을 증거로 들었다. 또 노래할 때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하며 박자를 맞추고,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왼손으로 넘기는 버릇을 근거로 들며 동일인임을 추정했다.

누리꾼이 캣츠걸로 지목하는 차지연은 지난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올해 35세의 뮤지컬배우다. 차지연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인 시절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아버지가 남겨 놓은 빚과 병석에 누워있는 어머니로 인해 “서울예술대학을 그만두고 은행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했다"고 고백한 것. 그 후 차지연은 월 130만원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뮤지컬 배우를 시작했다.

출처 = 차지연 트위터 캡쳐

 


‘그저 살다보면... 살아.... 진다.......’는 차지연의 SNS 글에는 생계형 배우였던 차지연의 고단함이 묻어난다. 

하지만 무명시절을 딛고 5대 연속 가왕을 차지한 캣츠걸에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이도 많다.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목소리 크고 고래고래 소리만 잘 지르면 장땡”이라는 내용의 글이 심심찮게 보인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 파리넬리가 클레오파트라 못잖은 실력을 보여줬는데, 그조차도 캣츠걸을  못 꺾었다”며 “이러다가 캣츠걸이 10주, 아니 1년 내내 가왕에 올라도 아무도 그녀를 못 꺾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하는가 하면 “캣츠걸을 능가할 후보를 데려오라”고 제작진에게 쓴 소리도 서슴지 않았다.

runni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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