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한파특보 사진=유튜브 캡처

 



화요일인 12일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서울에는 건조주의보, 강원과 경기, 충북, 영남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표 중이다.

12일 오전 5시40분을 기해 울릉도와 독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전날 오후 2시부터 지금까지 1∼3㎝의 눈이 내렸다.

오전 5시5분 현재 서울 영하 8.3도, 인천 영하 6.7도, 파주 영하 12.6도, 강릉 영하 3.4도, 춘천 영하 11.3도, 광주 영하 3.2도, 울산 영하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강원 영동, 울산은 '좋음',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13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라남북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낮에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 제주 산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앞으로도 최소 열흘 이상 서울의 아침 기온은 -9~-6도를 오갈 것으로 보여 출근길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몇 년 새 엘니뇨 등 기상이변으로 한반도 겨울 날씨의 특징이었던 삼한사온 현상도 찾기 어려워졌다"며 “2월부터 다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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