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하루 전 서울역 고가를 거닐고 있는 시민들. 제공=포커스뉴스

 

[환경TV뉴스] 서울시가 지난 13일부터 폐쇄한 '서울역 고가'를 깜짝 개방했다.

시는 성탄절 당일인 지난 25일 정오부터 3시간 동안 서울역 고가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공원화 사업 전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 서울역 고가는 26일 낡은 상판 철거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우선 중림동으로 이어지는 연결로를 먼저 철거한다. 이후 바닥판은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철거에 들어 갈 예정이다.

서울역 고가는 2017년까지 보행자 전용도로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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