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 요즘 채팅앱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모바일 기기의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적극 활용해 쇼핑, 스터디 멤버 모집 등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고장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탑재해 주목받고 있는 신개념 채팅어플 '즐톡'이 대표적이다. 단순히 새로운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닌 가까운 거리의 유저를 확인할 수 있는 거리 순 정보를 제공해 실생활에  밀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해당 어플은 근처의 유저들끼리 직거래 등의 중고매매를 할 수 있는 메뉴를 마련했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리가 너무 멀어 제품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수요자와 공급자의 만남 폭이 넓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스터디 그룹을 형성하거나 낯선 도시에 이사온 자취생들끼리 친목 도모를 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드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다운 받으면 누구나 접속이 가능하며, 별다른 인증 과정 없이 남녀노소 채팅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여기에 디지털 세대의 적극적이고 진솔한 자기 표현 성향도 채팅 어플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여기에 더하여, 움직이는 동영상 이모티콘, 그림 이모티콘은 물론, 재치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입체감있게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점도 요즘 시대 진화된 채팅앱 만의 특징이다.

즐톡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점점 더 실생활에 유용한 어플들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단순 채팅이 아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채팅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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