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흰 눈이 내리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추워진 날씨에 그래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제일 좋은 보약이 연인과 함께 하는 데이트 여행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다정히 팔짱을 끼고 겨울의 정취를 즐기며 걷는 데이트 길은 그 어느 계절에도 경험할 수 없는 또 다른 낭만과 멋이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정도 나누고 사랑을 더 돈독히 쌓기 위해 겨울 데이트에 나선다.

겨울을 즐기기 위해 떠나는 연인들의 겨울데이트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 여주이다. 여주가 이렇게 연인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은 것은 서울에서 거리도 가깝지만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보고 즐길 곳이 많아서이다.

남한강을 끼고 있는 여주는 산세도 아름답지만 이와 함께 세종대왕릉, 명성황후생가, 신륵사 등 유명 유적지를 비롯해 여주썬밸리,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곤충박물관, 도자세상 등 보고 즐길 곳이 많다.

연인과 함께 겨울의 정취를 맘껏 즐긴 여주 데이트의 또 다른 즐거움은 맛있는 먹거리이다. 그래서 찾는 곳이 여주맛집, 양평맛집, 이천맛집, 보리굴비맛집 등 여러 이름으로 소문이 난 허수사횟집이다.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여주시청 후문 인근에 자리한 허수사횟집이 이렇게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유명해진 것은 이 집만의 별미인 해초쌈회 때문이다.

허수사횟집의 메뉴도 일반 횟집처럼 초밥과 함께 각종 활어회가 나온다. 그러나 그 맛이 다르다. 한번 찾았던 손님이 그 맛을 잊지 못해 또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이 집만의 별미가 바로 ‘해초쌈회’이다.

곱창김 위에 도톰한 회를 놓고 그 위에 청정지역인 완도에 사는 가족들이 직접 채취해 보내주는 싱싱한 꼬시래기, 세모가사리, 곰피, 톳 등 각종 해초들을 적당히 올려놓은 후, 짭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전어젓갈을 살짝 얹어 먹는 것이 이 집만의 별미인 해초쌈회이다.

싱싱한 회 맛에 더해 향긋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다른 ‘해초쌈회’는 상추나 깻잎에 싸먹는 회 맛과는 비교할 수가 없어 한 입 먹는 순간 “맛있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일품이다.

또한 허수사횟집에서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을 정도로 최고의 맛이라고 인정받고 있는 것이 ‘보리굴비’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가족들이 직접 만들어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공급하기에 가격도 다른 보리굴비보다 저렴하다. 더욱이 정성을 다한 허수사횟집의 보리굴비 맛을 본 손님들이 선물용으로 구매하려는 양이 많아져 최근에는 한정판매를 할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여주를 찾은 연인이나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한번 찾았던 사람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해 또다시 찾아오게 만들어 항상 손님이 붐비는 허수사횟집의 메뉴 및 예약 관련 문의는 전화(031-884-56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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