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최근 항암 효과가 있다는 버섯, 면역력에 좋아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불리는 버섯인 러시아산 차가버섯이 인기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추위에서 자라나는 자작나무에서 기생하여 자라는 버섯으로, 폴리페놀부터 베타글루칸, 멜라닌, 플라보노이드, SOD성분, 효소 활동을 높여주는 각종 미네랄 등의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활성산소 해소능력이 뛰어나 폐암, 유방암, 대장암, 갑상선암, 위암, 간암, 전립선암, 자궁암, 방광암, 췌장암, 뇌종양 등 다양한 암에도 효과가 높다고 알려지며, 요즘은 몸에 좋다는 상황버섯이나 아가리쿠스, 영지버섯에 버금가는 식품으로 인기다.

 

이 차가버섯을 국내에 제대로 알린 기업이 있다. 바로 상락수차가버섯이다. 상락수는 지난 2002년부터 차가버섯에만 집중해 2003년 12월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 개발에 성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기업이다.

추출분말을 개발한 상락수차가버섯은 2005년에 일본 수출을 시작했고, 러시아 추출전문회사 키트(K&T)사와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계약 및 연구협력체결로 진공건조공법 차가버섯 추출분말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후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고, 2010년 이후에는 알타이비스테라에서 상락수가 개발한 공법으로 추출 한 후 그 추출물인 농축액(구스또이)를 급속 냉동하여 국내의 선진화된 분말가공, 건조 기술과 설비를 통해 생산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경우 대부분 러시아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차가버섯 농축액 추출은 러시아의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건조 기술은 국내 선진화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이 상락수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생산기술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약초청 품질보증센터와 의학아카데미의 연구에서 시작했고, 국내 유명 대학의 식품신소재학연구실과 품질, 효능을 높인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을 완료해 효과를 입증 받은 제품이다.

상락수차가버섯 관계자는 "추출분말은 작은 차이에서도 효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점에 집중해 농축액은 러시아에서, 건조공법은 국내 기술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라며, "현재로서 완성품 단계로 보고 있으나,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락수차가버섯은 차가버섯 추출 분말 외에도 원적외선 온열요법인 지피미 좌훈기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천연비타민 금앵자 추출분말을 비롯해 알카리 이온수 에이수(A수), 무농약 친환경야채로 만든 해독주스 '참좋은 야채주스' 등을 선보이면서 건강전문 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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