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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미국 중서부 지역에 올겨울 첫눈 적설량이 40cm 이상을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시카고를 포함한 미 중서부에 7cm~ 최대 46cm의 폭설이 내렸다고 전했다.

특히 항공교통 허브도시인 시카고에는 전날 늦은 밤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적설량 40cm의 눈이 쏟아졌다. 

이에따라 항공기 1000여대가 결항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고 가정의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등 첫눈이 불편함을 초래했다.

이번 눈구름은 앞서 사우스다코타 주 테아 45.7cm, 수폴스 남부 35.5cm, 네브래스카 주 블룸필드 40.6cm, 아이오와 주 조지 43cm, 워터루 32cm, 위스콘신 주 남부 푸트빌 43cm 등 미 중서부 평원지역에 많은 눈을 뿌렸다.

한편 강한 바람을 동반한 이번 폭설로 가시거리가 짧아져 곳곳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유발했다. 교통당국은 일리노이·미시간 주와의 접경지역인 미시간호변 고속도로의 대형 트럭 운행을 제한하는 등 도로를 일시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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