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은 미야기현 게센누마에서 치바현 초시에 이르는 300km의 연안 대륙붕 지역에서 고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검출된 방사선량이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5월9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으며 육지에서 15~50km 구간 12개 지점에서 요오드와 세숨이 검출돼 해산물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도 지난 26일 후쿠시마 인근 원전 해역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심재훈 기자 jhsim@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