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 워킹맘의 꿈을 꾸는 '경단녀', 즉 출산이나 육아로 사회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을 돕는 취업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달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및 유망직종의 직업교육 등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으며, 잇따라 각 시,군에서는 '경단녀'는 물론 청년 세대와 실버 세대 등 전연령층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취업박람회 및 행사를 개최하여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새일(job)만나는 날!' 취업박람회, 11일에는 고양시 마두동 일산동구청에서 개최하는 '호호 여성 취업박람회'가 진행되었으며, 서울시는 17일 오후 2시 청사 지하 시민청에서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밝히는 등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여성들을 위한 취업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행사들의 취업서비스관에서는 이력서 클리닉 및 구직상담, 창업기초컨설팅, 취업성공패키지사업안내, 지문적성검사, 다문화가족상담 등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행사에서 경단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직업상담 창구에 인산인해를 이룬 직업이 있었다. 그 직업은 전문적인 커리어와 능력을 장기적으로 쌓을 수 있으면서 기업에 소속되어 활동도 가능하며, 자유롭게 프리랜서로도 활동이 가능한 바로 서비스강사(CS강사)이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훈련기관인 (주)아바서비스커리어센터 관계자는 "학원에서 국비지원으로 직업훈련을 받는 훈련생의 상당수가 결혼이나 출산과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자신의 사회경력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업훈련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여 서비스 전문가로 진출한 성공한 사례가 많다"며 "취업에 성공한 직업으로는 서비스강사(CS강사), 이미지메이킹강사, 스피치강사, 성희롱예방교육강사, 병원코디네이터 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비지원은 거주지 관할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훈련비용의 최대 10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하면서 "무료 상담 또는 취업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진출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다양한 실습교육을 통해 CS강사 1급 자격증을 비롯 이미지메이킹강사 자격증, 스피치강사 자격증, 성희롱예방교육강사 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등의 취득을 통해 취업 성공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비지원 신청 및 서비스강사(CS강사), 이미지메이킹강사, 스피치강사, 성희롱예방교육강사, 병원코디네이터 직업훈련 참여관련 문의는 아바서비스커리어센터 서울본사, 인천지사, 대구지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ava1004.com) 또는 전화(02-566-28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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