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해양수산부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겨울철 별미인 과메기와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홍합이 11월 '어식 백세' 수산물로 선정됐다.

'어식 백세'는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리 수산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캠페인이다.

과메기는 숙성 과정을 거치는 동안 생성된 핵산과 오메가-3등 지방산의 양이 증가해 피부노화, 체력저하를 억제하고,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돼 숙취해소에도 최적이다.

특히 일체의 가공없이 자연 그대로의 값싼 꽁치로 만들어도 지질 함유량이 생선류 가운데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자연 건강 식품이다.

홍합은 바다에 살면서도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은 낸다해 '담치'라고 한다. 홍합은 타우린, 글리신, 글루탐산, 아르기닌 등의 유리 아미노산과 숙신산, 젖산 등의 유기산이 특유의 맛을 낸다. 

또 체내에서 글루타치온의 구성 성분이 되는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A와 더불어 체내 산화 과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노화방지와 더불어 항암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해수부는 수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전국 22개 오프라인매장 수협 바다마트에서는 11월의 수산물인 과메기와 홍합을 11월 한 달 동안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값싸고 영양이 풍부한 과메기와 홍합이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되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소비자들께서 우리 수산물로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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