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갖춘 이동식 태양광 가로등 등 '볼거리·할거리' 풍부

 

[RE] 조그만 전동차 위에 소형 자동차 넓이만한 태양 전지가 설치돼 있습니다.

태양 전지와 연결된 '가로등'에선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와 주위를
환하게 비춥니다.

재난현장 등 전기와 조명이 필요한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식 태양광 가로등' 입니다.

CCTV와 와이파이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공사현장이나 캠핑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이처럼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2015 친환경 대전'이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INT> 윤성규 환경부 장관
"우리가 우수한 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또 실용화한다면 환경도 지킬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인프라도 튼튼하게 하는 그런 효자 기술이 될 것입니다"

'세상을 푸르게 바꾸는 현명한 선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친환경 대전엔
모두 188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 680개 넘는 전시관을 꾸렸습니다.

올해로 11번째인 이번 친환경 대전엔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그린 IT 등
최첨단 친환경 녹색기술의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따로 홍보관을 마련했습니다.

<INT> 주최측 관계자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고 계셔서 많은 설명과 많은 참여 지금 해주고 계셔서 저희도 많이 기준에 대해서 많이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단순히 친환경 제품이나 기술을 선보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 관련 국제 세미나와 포럼, 

나아가 제주도 곶자왈을 재현한 부스 등 풍성한 볼거리와 더불어 
다양한 친환경 체험행사가 함께 열려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INT> 아이
"앞으로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고 환경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겸한 이번 친환경 대전은
오는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환경TV뉴스 오혜선입니다.



hanaoh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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