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를 겪는 거리는 모두 348.3㎞에 달한다.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방향(57.5㎞)이다. 그 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44.8㎞)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43㎞)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39.3㎞)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29.5㎞) 등에 정체가 심한 상태다.

한편 현재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4시간이다.

같은 시간 ▲강릉이 2시간20분 ▲대전 1시간40분 ▲울산 4시간35분 ▲대구 3시간36분 ▲광주 3시간10분 ▲목포 3시간30분 등이 소요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경차량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가 오후 8~9시쯤 해소되고, 귀성길 정체는 오후 6~7시쯤 절정을 이룬 뒤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56만대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