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PM10)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으며, 약한 강수와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은 전날보다 낮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 영남권이 '보통',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