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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최고의 친환경 운전자를 뽑기 위한 '2015년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친환경 운전 문화의 확산을 위해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제1옥외전시장에서 '2015년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홍보대사 위촉, 친환경운전 10가지 약속 퍼포먼스, 선발대회 경기, 특별주행 경기, 평가·시상식 순으로 진행한다. 공인연비 대비 연료 소모율 등이 주 평가 대상이다. 

홍보대사는 가수 김정민이 선정됐으며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함께 특별주행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주행 경기는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3종의 유종별로 사전에 선발된 10팀이 참가해 경쟁한다.

대회 주행경로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출발해 인천대교를 거쳐 영종수질복원센터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50㎞ 구간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대회에 참가한 차량에 친환경운전 안내장치(EMS)를 부착해 공인연비 대비 연료 소모율과 친환경 운전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배출허용기준 대비 배출가스양을 측정해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먼지(매연) 등 총 3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유종별로 상위 3팀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유종별로 1위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2위 팀과 3위팀에게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함께 각각 상금 50만원과 30만원이 수여된다.

또 대회 행사장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운전 체험하기(에코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자동차 무상점검, 자동차 복원 친환경 작업, 자동차 해체 재활용, 모형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체험, 환경일자리 나눔방,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광덕 수도권대기환경청 자동차관리과 과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40%를 차지하는 차량(도로이동오염원 부분)의 대기오염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운전습관을 정착하는 등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이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me.go.kr/mam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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