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사회 1,000만원 상당 독감 예방접종 후원, 성남시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환경TV뉴스-수도권]김대운 기자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816명이 10월 5일부터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다.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도우려고 성남시의사회(회장 김기환)는 1,000만원 상당의 독감 예방접종을 후원하고 성남시는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다.

대상 아동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성남시가 나눠준 독감 예방접종 쿠폰을 가지고 성남시의사회 소속관내  38곳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찾아가면 된다.

손돌래 아동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은 접종 비용(3만원) 부담 때문에 독감 예방 주사를 맞지 못해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노출돼 있었다”면서 “성남시의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감 예방 접종을 선뜻 후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0~12세)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공정한 출발선에서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는 2천889가구 3천8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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