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가족소통지수 테스트 등 진행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 이하 재단)은 지난 1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5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소통증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한국생명의전화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매년 수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가족소통 증진 거리캠페인 이미지.(출처=이지웰가족복지재단)

 

이날 재단 측은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소통지수 테스트, 사진촬영, 캘리그라피 가족 가훈작성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가족 소통증진’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족간의 소통 부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관심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줌으로써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재단 측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족복지 사업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이날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며 가족간의 친밀도를 객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가족소통지수 심리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총 17개의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아이패드를 활용한 간편한 검사와 총 4단계의 결과분석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가족관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심리테스트를 마친 시민들에게는 가족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을 칠판에 작성하게 한 후, 포토 존에서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전달했으며, 본인 휴대폰으로 촬영해 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 한 참가자들에게는 아이스크림을 나눠 주는 등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했다.

또한 가족소통지수 심리테스트와 사진촬영에 모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작가를 섭외, 부채에 가족의 가훈을 독특한 글씨체로 새겨 나눠주는 등 재단에서는 가족소통 증진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웰마인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HRV(자율신경균형)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간단한 심리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캠페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손승아 이지웰페어 사회공헌실장은 “지난달 22∼23일 뚝섬유원지에서 1차로 실시했던 캠페인과 이번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서 대규모로 진행한 가두캠페인 모두, 가족간 관심과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된 가족복지 프로그램이다”며 “재단에서는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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