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섬속의 섬 가파도가 내넌부터 탄소배출이 없는 섬으로 탈바꿈 한다.

제주시는 가파도가 전력부문을 친환경에너지로 100% 대체해 디젤발전을 태양광과 풍력발전·에너지 저장장치로 대체한다고 31일 밝혔다.

탄소배출이 많은 자동차부문은 자동차·농기계·어선을 전기동력으로 단계적으로 대체하고 가파도내 운행차량은 전기자동차로 전면 대체한다.

농기계와 어선은 전기동력으로 우선 1∼2대를 시범운행 한 후 점차 전면 대체할 계획이다.

또 가파도 전 세대에는 스마트미터기와 홈 지능화 기기 등 스마트 홈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고 가파초등학교를 스마트그리드 스쿨 시범모델로 운영한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 1일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가파도 탄소없는 섬(Carbon Free Island)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에서 체결한다.

한편 가파도 탄소없는 섬 구축사업은 도,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부발전이 공동으로 우선 내년 8월까지 인프라를 구축해 내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시 참관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amigo@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