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 최근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국내 남성뿐 아니라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남성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모제림 남성모발이식(대표원장 황정욱)가 외국인 남성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모발이식 수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제림 남성모발이식 의료진은 "근래 1, 2년 사이에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모발이식 상담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모발이식에 대한 니즈는 많으나 비용 부담으로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병원 전체 의료진들과 논의한 결과,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남성 근로자들을 위해 사회공헌 일환으로 모발이식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 병원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모발이식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이미 국내 체류 중인 네팔, 이집트, 스리랑카 등 다수의 국적 남성들이 탈모 치료를 위한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고, 치료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진료를 실시하고, 한국의 정을 더해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 앞으로도 탈모로 고통 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분들에게 모발이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나아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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