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나무 식재,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 펼쳐.

[환경TV뉴스]김대운 기자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정신철)에서 파견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원들이 지난 8월 15일 몽골 울란바타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함께하는 ‘2015년 꿈과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현장을 해외로 확대하고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 국제 활동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18명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들과 인솔지도자 및 의료진 4명으로 구성된 해외자원봉사단은 8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9박 10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에르덴에 위치한 하늘마을과 살레시오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고이혼더 학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환경난민의 자립 지원을 위해 조성된 에르덴 하늘마을에서는 현지 주민 및 청소년들과 함께 3일간 2,000여 그루의 나무에 물주기, 양묘장 밭 갈기 등 환경봉사를 통해 몽골의 사막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사막화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고이혼더 학교에서는 학교 담장 벽화그리기, 교실 환경미화, 잡초 제거 등 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몽골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미니올림픽, 연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교육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몽골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봉사단 활동 평가회 및 사후모임은 오는 9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고, 추후 해외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32-766-1318, www.yism.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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