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경제담당 국왕고문이 이달 30일부터 5일간 4대강 살리기 사업현장을 방문한다.

오마르 카바즈 모로코 경제담당 국왕고문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강천보와 이포보 등 우리나라의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상하수도 정책에 대한 경험공유차 방한한다.

27일 외교통상부 발표에 따르면 카바즈 국왕고문은 방한기간 동안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 한승수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 의장 등과 잇따라 면담하고, 이어 환경부와 수자원·환경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카바즈 국왕고문은 모로코내 경제, 산업, 인프라, 에너지 분야를 총괄하는 최고위급 인사로서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유엔 물-위생 자문위 회의에 모로코 대표로 방한한 바 있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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