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올 4분기와 내년에도 이같은 1위 수성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9134만대로 전분기 대비 21.5% 증가했다. 이 중 스마트폰 출하량은 2906만대로 전분기대비 50% 이상 급증하며 1위로 부상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 1위는 올 4분기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이유로는 가격별, 인치별, 통신세대별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고 다양한 OS를 활용한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에 대한 대응이 경쟁업체 대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

한편 2012년 연간 휴대폰 출하량은 4억1076만대로 전년대비 2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 중 스마트폰 1억8457만대로 전년대비 92.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배샛별 기자 sta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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