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 후속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한 지 불과 이틀만에 실제 차량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19일 스포티지 관련 동호회·카페와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신형 스포티지로 추정되는 차량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차는 기아차가 지난 17일 공개했던 신형 스포티지의 렌더링 이미지와 비슷하다.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차가 중국에서 판매 중인 소형 SUV KX3처럼 전면 헤드램프가 라디에이터 그릴 위로 치켜올라간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부 누리꾼은 이를 두고 포르쉐 마칸, 닛산 주크와도 닮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후미등의 형태는 기아의 고급 세단인 K9과 비슷하다. 측면 디자인은 기존 스포티지R의 형태를 그대로 계승했지만 곡선과 볼륨감이 좀 더 강조됐다.

이 차는 지난 3월 출시됐던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투싼과 같은 엔진 및 변속기를 갖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를 다음달 중에 정식 공개하고 출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일 및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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