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시장의 불황으로 SKC의 3분기 필름 부문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C의 3분기 필름부문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분기 315억원 대비 25% 줄어들었다.

2분기 17%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3분기 13.3%수준으로 낮아졌다.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해, 고부가제품(태양광 전지용 필름 및 광학용 필름) 판매 및 1톤당 마진이 동시에 약화됐기 때문.

3분기 태양광용 PET필름 판매량은 전방산업인 태양광발전 사업투자 집행이 위축되면서 2분기 대비 10~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양광용 PET필름 영업이익률도 올 상반기 40%수준에서 하반기 20%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샛별 기자 sta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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