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 샤워를 하거나 자고 일어나면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빗질 한 번에 속절없이 떨어지는 머리카락들이 안타깝게 느껴진 경험은 누구나 한 번씩 있을 것이다. 각종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으로 탈모는 더 이상 유전적으로 물려진 이들에게만 나타나는 특수한 현상이 아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일이 되었다.

이러한 탈모, 그냥 가만히 놓아두어도 괜찮은 것일까? 그리고 탈모는 치료할 수 없는 걸까?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약물치료는 피나스테라이드 계열의 먹는 약과 미녹시딜 계열의 바르는 약이 있는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는 탈모의 진행을 지연시켜주고, 탈모로 인해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만들어 주는데 정수리 부분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하는 동안에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요구된다.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모발이식이라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모발이식은 본인의 모발을 이용하여 원하는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한번 이식한 모발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빠지지 않는 내 머리라고 생각 하면 된다.  

모발이식은 본인의 모발로 이식을 하기 때문에 수술의 횟수는 한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선 오랜 경험이 있는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

 

모발이식 병원인 모제림 송은석 원장은 "탈모는 겉으로 드러나지만 숨기고 싶어 하는 질병입니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의 경우는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돌아가지만,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탈모에 대한 치료 계획 없이 방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혼자만 고민하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라고 말했다. 

탈모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초기 진단과 치료 계획이다. 혼자서 고민하기보다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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