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기아자동차 스포티지의 후속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됐다.

영국 자동차매체 카매거진은 27일(현지시간) 위장막을 두른 스포티지 추정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차의 외형은 위장막을 두르고 있어 구체적인 모습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기존 스포티지의 형태를 그대로 이어받은 옆 창문 형태로 후속모델임을 알 수 있다.

출처=카매거진

 


카매거진은 이 차의 실내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최근 출시된 신형 K5의 것과 동일한 모양의 핸들을 달았다. 대체적으로는 상위 모델인 쏘렌토와 유사하면서도 좀 더 단순하고 각진 형태를 갖췄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스포티지 후속모델이 지난 3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1.7~2.0ℓ급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등을 갖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매거진은 기아차가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스포티지 후속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오는 9월17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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