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예상했던 휴대폰 부문의 부진으로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내년 1분기에는 휴대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대신증권은 LG전자의 휴대폰이 올 4분기 이후 LTE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내년 1분기 흑자전환되는 등 수익성이 점차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 놨다.

전체 영업이익은 올 3분기 319억원 손실을 저점으로 4분기 378억원 흑자전환하고 내년 1분기에는 180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1분기 옵티머스 LTE폰이 북미, 일본 등으로 출하량이 증가하고 스마트폰 비중이 전체 출하량의 31%를 넘어서면서 휴대폰 부문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1년 4분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2% 감소하지만 스마트폰(출하량 비중 29%)은 22% 증가하면서 전체 평균비용 상승으로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샛별 기자 sta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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