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폐수다량배출업소 및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오는 7일부터 1주일간 실시한다.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투명성을 제고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키 위해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폐수 무단방류 등 부적정 처리행위,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환경오염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부적정 운영 여부, 폐수 최종 방류구 개방화 추진내역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소규모 폐수배출업소(4∼5종) 사업장 중 세차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 오염물질 불법배출업소는 고발 및 조업정지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폐수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대해 현지에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인천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환경홈닥터 제도를 적극 활용해 환경기술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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